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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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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신범철 전 국방차관 특검 출석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신범철 전 국방차관 특검 출석
입력 2025-09-10 09:57 | 수정 2025-09-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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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 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신범철 전 국방차관 특검 출석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이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오늘 소환했습니다.

    신범철 전 차관은 오늘 오전 10시쯤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먼저 고인과 유가족께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나라나 군을 위해서 진실이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아는 사실을 다 이야기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이종섭 전 장관으로부터 혐의자 죄명을 빼라는 지시를 받은 적 없냐" "대통령실에서 수사기록 회수에 개입한 건 알고 있었냐"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으며 "나중에 다 진실이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이끄는 수사단이 임성근 전 1사단장 등 8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자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사단장은 빼라' 등의 문자를 보내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신범철 전 차관을 조사할 계획인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는 위치에 있던 국방부 상급자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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