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영상 갈무리
경기 광명지구대 김형중 경위와 김용신 경사는 지난달 16일 오전 10시 반쯤 광명사거리역 인근을 순찰하던 중, 비상등을 켠 채 달리는 흰색 SUV 차량에서 큰 비명소리를 들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두 경찰관이 즉시 해당 차량을 뒤따랐고 차량은 갓길에 멈춰 섰습니다.
뒷좌석에서 다급히 내린 여성은 기저귀만 찬 채 축 늘어진 아이를 품에 안고 순찰차로 달려와 "아이가 의식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영상 갈무리
아이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한 뒤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경위와 김 경사는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뿌듯하고 다행"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광명지구대 김용신 경사와 김형중 경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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