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전 단장은 계엄 당일 대테러 부대인 707특임단을 이끌고 국회 침투 업무를 수행한 인물입니다.
김 전 단장은 당시 부하들이 무력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지만, 일부 부대원들이 국회 경내에서 기자를 폭행하고 케이블타이로 결박하려 했던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지난 3월 김 전 단장과 부하들을 직권남용과 특수폭행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특검으로 이첩됐습니다.
특검은 김 전 단장을 상대로 기자 폭행이 발생한 경위를 조사하고,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계엄 해제 전후 국회 상황에 대해서도 물을 예정입니다.
앞서 김 전 단장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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