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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송정훈

통일교 한학자 총재, 특검 조사 또 불출석‥'건강 문제' 사유서 제출

통일교 한학자 총재, 특검 조사 또 불출석‥'건강 문제' 사유서 제출
입력 2025-09-10 13:41 | 수정 2025-09-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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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교 한학자 총재, 특검 조사 또 불출석‥'건강 문제' 사유서 제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내일 예정됐던 특검 조사에도 출석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 총재 측은 오늘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건강 문제로 내일 예정된 조사에 응할 수 없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유서에는 한 총재가 지난 4일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뒤 산소포화도가 정상 범위를 밑도는 등 건강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권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앞서 한 총재에게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한 총재는 지난주 병원에 입원해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뒤 이미 한 차례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통일교 측은 최근 해외에 체류 중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13일 동안 한 총재의 안위를 기원하는 특별정성을 실시한다며 경기도 가평에 있는 수련원으로 집결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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