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학자 통일교 총재 [자료사진]
특검팀은 오늘 "내일로 예정된 특검 소환 조사에 한학자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면서 "이에 특검은 한학자 총재에게 오는 15일 오전 10시로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권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특검은 한 총재에게 내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한 총재는 지난 4일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뒤 건강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한편, 통일교 측은 최근 해외에 체류 중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13일 동안 한 총재의 안위를 기원하는 특별정성을 실시한다며 경기도 가평에 있는 수련원으로 집결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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