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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제은효

원민경 여가장관 "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청소년 정책 컨트롤타워로"

원민경 여가장관 "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청소년 정책 컨트롤타워로"
입력 2025-09-10 15:59 | 수정 2025-09-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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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민경 여가장관 "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청소년 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기에 경례하는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원민경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소통과 경청,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강한 성평등가족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5년 남짓한 기간 여성 인권 보호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분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가부는 존폐 논란과 장기간의 리더십 공백 속에 정책 추진 동력 약화 위기를 겪었지만, 이제 사회가 요구하는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고 힘 있게 추진할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단순히 간판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평등과 가족·청소년 정책의 범부처 컨트롤타워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성별 임금 격차 해소와 여성 재취업 지원 확대, 청년 세대 성별 갈등 해소, 젠더폭력 신속 대응과 피해자 지원 체계 보완, 다양한 가족 지원 확대 및 아이돌봄 서비스 확충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또 "당사자와 현장 전문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듣고 정책 추진 전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국민 신뢰를 얻는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가부는 지난해 2월 김현숙 전 장관 사퇴 이후 1년 7개월 만에 장관이 취임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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