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연합뉴스/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어제 오후 1시 39분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한 폐기물 소각로 제조업체에서 하청 업체 소속인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노동자가 8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소각로 부품 중 하나인 '워터재킷' 위에 올라 부품을 점검하다가, 워터재킷이 갑자기 8m 상공으로 솟구치자 함께 날아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소각로를 냉각하는 부품인 워터재킷이 공기 주입 과정에서 팽창하면서 튀어 오른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규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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