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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진준

학교폭력 피해 학생 2.5%로 역대 최대‥초등생 5.0%로 가장 높아

학교폭력 피해 학생 2.5%로 역대 최대‥초등생 5.0%로 가장 높아
입력 2025-09-16 13:28 | 수정 2025-09-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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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피해 학생 2.5%로 역대 최대‥초등생 5.0%로 가장 높아

    학교폭력 추방 현수막

    초·중·고교생 2.5%가 학교 폭력 피해를 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올해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응답률이 2.5%로 지난해 1차 조사보다 0.4% 포인트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교육부가 학교 폭력 전수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 2.5%로 역대 최대‥초등생 5.0%로 가장 높아

    연도별 학교 폭력 피해 응답률 [연합뉴스/교육부 제공]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을 보면, 초등학교 5.0%로 가장 피해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2.1%, 고등학교 0.7%로 모든 학교급에서 2024년 1차 조사 대비 응답률이 상승했습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집단 따돌림 16.4%, 신체 폭력 14.6%, 사이버 폭력 7.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397만명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참여율은 82%를 넘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와 현장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갈등의 교육적 해결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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