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장심사 출석하는 권성동 의원
권성동 의원은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앞두고 법원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에게 "참담한 심정이다, 무리한 수사와 부실한 구속영장 청구, 그리고 정치권력과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검찰이나 이재명 특검은 동일하다"며 "저는 그때도 결백했고, 이번에도 결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문재인 검찰의 수사가 거짓이었듯, 이재명 특검의 수사도 거짓"이라면서 "오늘 법원에서 사실관계를 그대로 밝히면서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022년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을 통해 통일교 현안 등을 챙겨달라는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권성동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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