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법은 오늘 낮 2시 반쯤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를 받는 남성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남성은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오늘 낮 1시 반쯤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11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서 틱토커인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전북 무주의 한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남성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8차례 정도 정차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지난 5월 여성에게 "틱톡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구독자를 늘리는 걸 도와주겠다"며 동업과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채널 운영과 관련해 갈등이 생기자 말다툼 끝에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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