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여객기 기내에서 대기 중인 승객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3시 20분 출발 예정이던 로마발 인천행 여객기가 뜨기 직전 엔진 시동을 돕는 보조 전원장치 결함이 생겨 탑승장으로 되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상에서 엔진 시동을 켜고 운항하려다 다시 문제가 발생해 기존 출발 예정 시각보다 2시간 50분 늦은 새벽 6시 10분에 이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때 기내 정전도 발생해 승객 28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항공편 지연으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며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