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총재는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한 게 맞느냐', '김건희 씨에게 목걸이와 가방 전달했느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수고가 많다. 나중에 들으라"고만 답했습니다.
또 '왜 일방적으로 조사 날짜를 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수술받고 아파서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재는 앞서 세 차례 특검의 출석 요구에 심장 시술로 인한 건강 회복을 이유로 응하지 않고, 오늘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특검은 윤영호 전 본부장이 김건희 씨와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금품을 건네는 과정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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