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춘석 의원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 의원의 주식 투자에 사용된 자금 출처 관련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의원실 소속 차 모 보좌관 명의로 약 3년 동안 십수억 원 규모의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기간 이 의원의 재산이 약 4억 원이었는데, 주식을 사들인 규모는 10억 원이 넘어 자금 출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이 의원이 경제2분과장을 맡았던 국정기획위원회의 AI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자한 게 아닌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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