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특검 출범 이후 법무부 및 외교부에 대한 압수수색 및 실무자 조사를 통해 이종섭 전 장관 도피 의혹과 관련한 여러 증거와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했다"며 다음주부터 관련된 피의자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특검보는 "2024년 3월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하고 귀국 후 사임하는 전 과정을 관장한 책임자인 조태열 전 장관을 다음주 수요일에 소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 절차가 시작되고 인사 검증이 실시된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던 이시원, 당시 법무부 차관이었던 이공노에 대해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각각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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