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늘도 자발적으로 불출석했다"며 "교도소 측에서 마찬가지로 인치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오늘도 형사소송법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내란특검팀에 다시 구속된 뒤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내란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내란' 특검팀은 김용현 전 장관이 전날 신청한 재판부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재판이 지연될 것을 대비해 윤 전 대통령이나 경찰 수뇌부 등의 다른 내란 재판에서 추가 기일을 잡아 진행하는 형태로 사건 심리를 신속히 진행하는 방안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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