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표본 감시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60명이었습니다.
직전 주 433명 대비 6.2%가량 증가했고, 11주째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적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9월 2주 차 기준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5천766명의 60.9%인 3천50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50∼64세가 17.7%, 19∼49세가 10.4% 순이었습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일상에서 손 씻기, 실내 환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의료기관·요양시설의 방문객과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코로나19 감염 시 주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집에서 쉬면서 주위와 접촉을 최소화하고, 회사 등에서도 아프면 집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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