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강나림

윤석열 정부 '정교유착' 의혹 통일교 한학자 총재 오늘 구속심사

윤석열 정부 '정교유착' 의혹 통일교 한학자 총재 오늘 구속심사
입력 2025-09-22 08:27 | 수정 2025-09-22 09:57
재생목록
    윤석열 정부 '정교유착' 의혹 통일교 한학자 총재 오늘 구속심사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사이 이른바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에 있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1시 30분 한 총재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심문에 "검사 총 8명이 참석하며 약 420쪽의 구속의견서를 제출하고, PPT 220여 쪽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와 업무상 횡령 등 네 가지 혐의로 한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 총재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1월 권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4월에서 7월 사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데 관여한 혐의도 받습니다.

    영장에 적시된 한 총재의 혐의에 대부분 공범으로 언급되는 교단 2인자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오늘 오후 4시 구속 심사가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 비서실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