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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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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김승희 자녀 학폭 무마 개입' 본격 수사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김승희 자녀 학폭 무마 개입' 본격 수사
입력 2025-09-23 13:43 | 수정 2025-09-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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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김승희 자녀 학폭 무마 개입' 본격 수사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김승희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폭 무마에 김건희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의전 비서관 자녀 학교 폭력 무마와 관련해 성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위원회 간사를 소환조사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 폭력 무마에 사인인 김건희가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당한 외압이 행사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김건희 씨의 최측근인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폭 사건이 접수된 직후 김건희 씨가 직접 교육부 차관에게 전화하는 등 학폭 무마에 개입한 정황이 MBC 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또한 가해자인 김승희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심의위를 앞둔 시점에 김건희 씨와 김승희 전 비서관이 13차례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김승희 전 비서관 자녀는 후배를 학교 화장실로 데려가 수차례 폭행했는데, 그 무렵 김건희 씨가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통화했고, 가해 학생은 출석정지 10일 처분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당시 김 전 비서관의 아내는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에 남편 김 전 비서관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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