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 [연합뉴스/경기도 제공]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15분 경기대 홍보관 이메일 주소로 '38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오늘 폭발한다'는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낮 12시 27분 아주대 생활관 이메일 주소로도 똑같은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모두 2023년 8월부터 이어진 일본발 추정 협박 메일·팩스와 동일한 발신인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내 일반 테러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의 위험성 판단 기준에 따라 2단계, 저위험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순찰대와 관내 지구대 경찰 인력을 투입해 캠퍼스 순찰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