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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한솔

검찰, 전 여친 커플 살해한 30대 남성에 사형 구형

검찰, 전 여친 커플 살해한 30대 남성에 사형 구형
입력 2025-09-25 17:37 | 수정 2025-09-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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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전 여친 커플 살해한 30대 남성에 사형 구형
    검찰이 과거 사귀던 여자 친구와 현재의 남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수원지법 여주지원 심리로 열린 남성의 살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현장의 참혹함은 말로 다할 수 없는데도 사체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며 "이런데도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등 범행을 뉘우치는 태도를 찾아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신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 여성과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져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다툼 과정에서 흉기를 몇 차례 찌른 것이지 살해 범행을 하지 않았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신 씨 역시 최후 진술에서 "방어하기 위해 몸싸움을 하며 한 행동으로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5월 4일 오전 경기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신의 전 여자 친구와 그의 현재 남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신 씨는 "먼저 흉기를 휘두른 것은 피해 여성의 남자 친구였고 이후 자신은 기절해 두 사람이 숨진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다만 방어 차원에서 흉기를 몇 차례 휘두른 것 같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살해 범행 전 약 한 달 동안 피해 여성을 스토킹해 왔고 범행 며칠 전엔 도어락 카드키를 이용해 여성의 주거지에 몰래 침입하는 등 범행을 미리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 씨에 대한 1심 선고 기일은 오는 11월 13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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