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대법원, 지귀연 부장판사 의혹 감사위 회부‥"외부 인사 심의"

입력 | 2025-09-25 21:35   수정 | 2025-09-25 22:22
대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을 담당하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 접대 의혹 사건을 이번 달 말 감사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법원 감사위원회는 법원 내부 감사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심의하는 기구로, 위원 7명 가운데 6명이 외부 인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감사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대법원이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지난 5월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 접대 의혹이 제기된 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조사에 착수했지만 4개월 넘게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