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김포공항 출발장에서 탑승객이 신분증과 탑승권을 제시하는 모습
우선 정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항공기 탑승 시 반드시 실물 신분 증명 서류를 들고가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시스템 복구 시까지 신분증 사본 또는 교통민원24 같은 정부 기관 대체 누리집, 그리고 은행을 비롯한 민간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신분 확인 인정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스·철도 승차권은 다자녀·국가유공자·장애인 할인 대상으로 이미 등록한 사람은 문제가 없지만 신규 등록을 할 경우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택시 기사 자격 신청·등록, 자격증 발급 등을 할 수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고, 자동차 365 누리집, 화물운송 실적관리 시스템, 국가 물류 통합정보 시스템 등 다른 교통·물류 관련 서비스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민간 택배, 화물 등 물류 수송에는 차질이 없으나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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