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팀은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양평 공흥지구 개발부담금 부과의 적정성과 관련해서 양평군청 공무원 3명을 피의자로, 1명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평 공흥지구 의혹'은 김건희 씨 가족 회사인 ESI&D가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ESI&D는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가 실소유주입니다.
ESI&D는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경기 양평군 공흥리 일대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았고, 사업 시한도 뒤늦게 소급 연장되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 관련해 최은순 씨와 김진우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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