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귀연, '尹구속취소 청구'·'술 접대 의혹' 때마다 휴대폰 교체](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9/30/joo250930_10.jpg)
지귀연 부장판사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통신사들로부터 제출받은 휴대전화 교체 이력을 보면, 먼저 지 판사는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취소를 청구한 당일인 2월 4일 오후 3시 23분, 6년 동안 사용하던 삼성 '갤럭시 S10'을 최신형 모델인 'S25 울트라'로 교체했습니다.
그러다 지 판사는 6분 뒤, 기존 기기로 돌아왔다가 다음날 새벽 5시에 다시 S25 울트라로 교체했습니다.
이로부터 한 달 뒤인 3월 7일, 지귀연 판사는 구속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단독] 지귀연, '尹구속취소 청구'·'술 접대 의혹' 때마다 휴대폰 교체](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9/30/joo250930_13.jpg)
5월 14일,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지 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뒤인 5월 16일 오후 4시 2분, 지 판사는 석 달가량 사용하던 '갤럭시 S25 울트라'를, 중국산 휴대전화인 '샤오미 레드미노트14'로 교체했습니다.
지 판사는 5분 뒤 다시 기존 기기로 휴대전화를 교체하기도 하였으나 이틀 뒤인 5월 18일 새벽 5시 19분, 샤오미 휴대전화로 최종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 날인 5월 19일, 지 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서 "접대를 받는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 무엇보다 그런 시대가 아니"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단독] 지귀연, '尹구속취소 청구'·'술 접대 의혹' 때마다 휴대폰 교체](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9/30/joo250930_12.jpg)
감사위는 "현재 확인된 사실 관계만으로는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사결과에서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결론 냈습니다.
황정아 의원은 "사법부가 진상 규명은커녕 오히려 제 식구 감싸기를 하는 동안, 핵심 의혹들의 스모킹건이 사라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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