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B

노동자 1명 당 임금·성과급 등 '직접비용' 월 5백만 원 첫 돌파

노동자 1명 당 임금·성과급 등 '직접비용' 월 5백만 원 첫 돌파
입력 2025-09-30 13:42 | 수정 2025-09-30 13:55
재생목록
    노동자 1명 당 임금·성과급 등 '직접비용' 월 5백만 원 첫 돌파
    국내 기업이 상용직 노동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드는 임금 상여금, 성과급 등 직접 노동비용이 처음으로 월평균 5백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 발표한 '2024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를 보면, 지난해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직접 노동비용은 508만 5천 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직접 노동비용과 복지 비용, 퇴직급여 등 간접 노동비용을 합친 월평균 노동비용은 636만 1천 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습니다.

    노동 비용 상승률은 2021년 8.2%에서 2022년 2.8%, 2023년 1.9%로 상승률이 둔화하는 추세였는데, 작년엔 임금 상승과 기저효과 등으로 상승 폭이 커진 걸로 노동부는 분석했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에 더해 2023년 회계연도 상여금 및 성과급이 8.0%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다"면서 "직접 노동비용이 월평균 500만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