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에 걸쳐 이 전 위원장을 조사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9월과 10월 극우 유튜브에 출연해 특정 정당을 반대하는 말을 하고, 대선을 앞둔 올해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민주당 후보를 낙선하게 할 목적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혐의에 대해 이 전 위원장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조사 뒤 다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으며, 내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의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합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의 진술 내용을 분석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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