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순직해병' 특검은 내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 구속돼 있는 이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로부터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게 힘 써주겠다며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이 전 대표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2차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씨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김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순직해병' 특검은 오후 1시 30분에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전 단장은 2023년 8월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채상병 사건 기록을 압수수색영장 없이 무단으로 회수하고,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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