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성은 지난 3일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에서 8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피해자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고, 이틀 뒤 산양리 한 하천 인근에서 수색견의 도움으로 숨진 여성의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주변인을 대상으로 수사를 이어가던 중 주거지에서 음독 상태로 발견된 이웃 주민 70대 남성을 서울의 한 병원에서 긴급 체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시신 유기, 사체 훼손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는 한편,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