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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지성

건진법사 "샤넬백·그라프 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 인정

건진법사 "샤넬백·그라프 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 인정
입력 2025-10-14 10:40 | 수정 2025-10-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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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진법사 "샤넬백·그라프 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 인정
    통일교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측이 샤넬백과 목걸이를 김건희 씨 측에게 전달한 점을 인정했습니다.

    전 씨의 변호인은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으로부터 2022년 4월과 7월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 목걸이를 받고, 비슷한 시기 이를 김건희 씨 최측근인 유경옥 전 행정관에게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그동안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총 8천 만원 가량의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에 대해 “잃어버렸다”고 주장해왔는데, 처음으로 김건희 씨 측에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 겁니다.

    다만 전 씨 측은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한 샤넬 가방 2개와 관련해서 2024년에 해당 가방 2개를 교환한 걸로 추정되는 다른 상품으로 돌려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통일교로부터 가방과 목걸이를 받기 전 청탁이 없었고, 김건희 씨 측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알선수재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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