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 비서관은 오늘 오전 9시 24분쯤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박정훈 대령에 대한 처벌을 직접 지시했는지", "윤 전 대통령이 순직 사건 수사 기록 회수 상황을 직접 확인했는지"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조사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사단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한 채 상병 사건 초동 조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하자, 국방부 관계자와 소통하며 사건 기록 회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 비서관은 조사 기록을 이첩한 당일 임기훈 전 국방 비서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과 여러 차례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기록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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