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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외환 혐의' 관련 내란특검 조사 일체 진술거부권 행사

윤석열, '외환 혐의' 관련 내란특검 조사 일체 진술거부권 행사
입력 2025-10-15 10:22 | 수정 2025-10-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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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외환 혐의' 관련 내란특검 조사 일체 진술거부권 행사
    외환 의혹과 관련해 내란 특검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에 일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윤석열 측 변호사가 도착해서 오전 10시 14분 조사를 시작했고, 윤 전 대통령은 인적사항부터 일체 진술을 거부하고 진술 영상 녹화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이 오전 11시 14분부터는 휴식을 요구해 휴식을 취하고 있고, 이어서 점심 식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조사를 안 하는 것과 조사를 하는데 신문을 거부하는 것은 다르다, 질문을 통해 본인방어권 충분히 보장할 기회를 드렸는데 거부하는 건 포기하는 것과 동일하다"며 "진술을 거부하더라도 조사에 실익이 있고, 양형과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환에 대한 기소는 내란 혐의 기소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다"며 외환 혐의와 관련해선 10월 중 기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아침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영장 집행을 지휘하자,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게 평양 무인기 투입 등 외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4일과 30일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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