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강나림

김건희 2차 공판 출석‥검은 정장 사복 차림·마스크 착용

김건희 2차 공판 출석‥검은 정장 사복 차림·마스크 착용
입력 2025-10-15 10:30 | 수정 2025-10-15 10:31
재생목록
    김건희 2차 공판 출석‥검은 정장 사복 차림·마스크 착용

    지난 9월 형사재판에 출석한 김건희 씨 [자료사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공천 개입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김건희 씨는 검은색 정장 사복 차림에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한 채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의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강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 씨로부터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뒤 그 대가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을 수 있도록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보한 인물입니다.

    재판부는 신속한 재판을 위해 이달에는 주신문만 일괄 진행하고, 오는 11월에는 반대신문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김건희 씨는 지난 2010년 10월에서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서 8억 1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또한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