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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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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기각 사유, 객관적 사실과 동떨어져" 영장 재청구 시사

'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기각 사유, 객관적 사실과 동떨어져" 영장 재청구 시사
입력 2025-10-15 11:16 | 수정 2025-10-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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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기각 사유, 객관적 사실과 동떨어져" 영장 재청구 시사

    영장 기각 후 구치소에서 나오는 박성재 전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 결정에 대해 '내란' 특검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영장 재청구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박성재 전 장관 영장 기각은 법무부의 헌법적 책무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위법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는 기각 사유는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사실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어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기각 사유는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포고령이 발령된 것만으로 위법성을 인식했느냐는 의문을 던지는 것 같다"며 "박 전 장관은 대통령실에 가장 먼저 도착해 상당 시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상황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신속히 법원 판단을 다시 받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구속영장 재청구를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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