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장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했다"며 진료량이 비상 진료 이전 평시의 95% 수준을 회복하고 응급의료 상황도 수용 능력을 거의 회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8개월 동안 의정 갈등으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 불편을 겪은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환자 곁에서 생명 지켜주는 의료진, 119 구급대 등 공무원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자 사상 처음으로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올리고 비상진료체계를 지금까지 가동해왔습니다.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되면 비상 진료 명목으로 시행됐던 한시 수가 등의 조치들이 종료되고, 일부는 상시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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