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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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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한덕수, '최선 다해 尹 계엄 말렸다'고 말해"

조규홍 "한덕수, '최선 다해 尹 계엄 말렸다'고 말해"
입력 2025-10-20 20:05 | 수정 2025-10-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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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홍 "한덕수, '최선 다해 尹 계엄 말렸다'고 말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말렸다고 주장하는 것을 들었다는 국무위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조규홍 전 복지부장관은, 오늘 오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재판에 나와 "최상목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에게 왜 계엄을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한 전 총리가 나도 최선을 다해 말렸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가 "본인과 조태열 당시 외교부장관도 만류했다는 취지로 답변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이라고 말했는지 기억나느냐"고 묻자 "회의 참석 이후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까지 국무위원 사이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전 총리가 '나도 최선을 다해서 말렸습니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계엄 선포 국무회의 관련 국무위원으로서 부서를 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는 "참석 서명 자체가 계엄에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고, 목적을 모르고 참석한 것이지 선포에 동의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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