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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솔잎

검찰, 캄보디아 피싱 범행 '마동석팀' 조직원 징역 8년 구형

검찰, 캄보디아 피싱 범행 '마동석팀' 조직원 징역 8년 구형
입력 2025-10-21 14:34 | 수정 2025-10-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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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캄보디아 피싱 범행 '마동석팀' 조직원 징역 8년 구형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연애 빙자 사기, 이른바 '로맨스 스캠'을 통해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5부 심리로 열린 20대 정 모씨에 대한 범죄조직가입 혐의 사건 1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8년과 추징금 1천 7백여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정 씨는 이른바 '마동석'으로 불리는 중국인 총책이 만든 보이스피싱 조직 '한야 콜센터'에 일하며 피해자 6명으로부터 3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최후 변론에서 "피해자에게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자유였건 타의였건 범죄에 가담했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임을 뼈저리게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에 대한 선고 기일은 오는 31일 낮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법원은 '한야 콜센터' 소속 다른 조직원들에게 징역 1년 6개월에서 징역 6년에 이르는 선고를 내렸습니다.

    서울 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17일까지 조직원 27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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