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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딸 보호하려다‥30대 여성, 중학생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태

딸 보호하려다‥30대 여성, 중학생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태
입력 2025-10-22 15:42 | 수정 2025-10-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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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보호하려다‥30대 여성, 중학생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태

    사고 현장 인근 전동킥보드

    지난 18일 오후 4시 반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인도에서 중학생 두 명이 무면허로 몰던 전동 킥보드에 30대 여성이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여성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딸 보호하려다‥30대 여성, 중학생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중태

    사고 현장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동 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딸에게 향하는 것을 본 피해 여성이 몸으로 막아서다 부딪히면서 뒤로 넘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상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 킥보드는 만 16살 이상의 원동기, 자동차 면허 소지자만 사용할 수 있고, 1인 탑승이 원칙입니다.

    경찰은 전동 킥보드를 몰았던 중학생을 상대로 무면허 운전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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