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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핼러윈 특별안전대책'‥이태원 등 시내 8곳 중점 관리

서울시 '핼러윈 특별안전대책'‥이태원 등 시내 8곳 중점 관리
입력 2025-10-24 07:13 | 수정 2025-10-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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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핼러윈 특별안전대책'‥이태원 등 시내 8곳 중점 관리

    서울시 핼러윈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 [연합뉴스/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31일인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 14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갑니다.

    시는 오늘(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선정한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 등 14곳 입니다.

    시는 이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와 보도 불법 적치물 단속, 임시대피소 운영, 응급구조를 위한 긴급 차량 배치, 인근 병원 핫라인 구축 등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합니다.

    이 중 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 8곳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중점 관리지역에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 상황실'이 설치되며, 서울시는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사고 위험 시 신속 대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태원은 혼잡도 '경계' 단계부터 인파 유입을 차단하고, '매우 혼잡'에 이르면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가 검토됩니다.

    홍대관광특구에는 우측 통행을 유도하는 안전 펜스 200여개와 안전관리 요원 616명이 배치됩니다.

    시는 이번 안전관리 기간 동안 인파 감지 CCTV를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CCTV를 통해 단위면적 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 하고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바로 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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