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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실명 위험" 주장 내란 재판 16번 연속 불출석

윤 전 대통령, "실명 위험" 주장 내란 재판 16번 연속 불출석
입력 2025-10-24 11:42 | 수정 2025-10-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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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전 대통령, "실명 위험" 주장 내란 재판 16번 연속 불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본인의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16번 연속 불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재판장은 오늘 오전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에서 "피고인이 자발적으로 출석을 거부했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하는데,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윤 전 대통령이 당뇨망막병증으로 추가 진료를 받았고, 글자 크기 16포인트도 못 읽는 상황"이라며 "당뇨 황반부종이라는 담당 의사의 소견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잦은 재판 일정으로 굶거나 식사를 못 하는 경우가 반복되는데, 혈당이 급변하면 망막을 불안정하게 하고 실명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 재판에 불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는 "향후 주요 증인신문이 있는 경우 건강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재판정에 나와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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