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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성매매 알선 일당 67명·성매수 남성 590명 검거

오피스텔 성매매 알선 일당 67명·성매수 남성 590명 검거
입력 2025-10-24 11:59 | 수정 2025-10-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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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성매매 알선 일당 67명·성매수 남성 590명 검거

    성매매 업소 내부 모습 [연합뉴스/인천경찰청 제공]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40억 원을 챙긴 혐의로 업소 관계자들과 성 매수 남성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업소 2곳을 운영한 30대 업주를 구속 송치하고, 업소 실장 3명과 성매매 가담 여성 6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20~60대 성 매수 남성 590명도 함께 송치했습니다.

    성매매 업주 등은 지난 2022년부터 약 2년 4개월 동안 수도권 오피스텔 20여 곳을 빌려 성매매 장소로 사용해 40억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 연락해온 남성들에게 문자 등으로 성매매 가담 여성과 만날 수 있는 장소와 입실 시간 등을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성 매수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금을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대포폰 등을 활용하고 수시로 사무실을 옮기며 경찰 수사를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성매수 남성 중 공직자로 확인된 17명에 대해서 해당 기관에 비위사실을 알리고, 출석에 불응한 성매수 남성 10여 명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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