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머지 37.5%인 158곳은 야간·휴일 등 특정 시간대에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제한되고 있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보건복지부에게 제출받은 '응급의료기관 소아 응급환자 진료현황'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중 9곳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하지 못했습니다.
지역 응급의료센터 137곳 중 48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중 101곳도 24시간 진료가 불가능했습니다.
부산은 응급의료기관 29곳 중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곳이 1곳뿐이었고, 강원도 역시 응급의료기관 22곳 중 1곳에 그쳤습니다.
반면 서울은 52곳 중 32곳, 경기도는 74곳 중 41곳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해 지역별 편차가 컸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진료권 중심의 중증·응급질환 24시간 전문의 대응체계 및 야간·휴일 소아 환자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