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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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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오동운 공수처장 소환 일정 실시간으로 알려져 유감"

공수처 "오동운 공수처장 소환 일정 실시간으로 알려져 유감"
입력 2025-10-28 11:29 | 수정 2025-10-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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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오동운 공수처장 소환 일정 실시간으로 알려져 유감"
    공수처 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순직해병' 특검이 오동운 공수처장 및 이재승 공수처 차장을 공개 소환하는 것과 관련해 공수처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김백기 대변인은 오늘 언론브리핑에서 "같은 수사기관으로서 특검 수사를 평가할 입장은 아니지만 아쉬운 점은 있다"면서 "공수처 수사 대상을 한정해서 보자면, 출석 일자가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실시간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선규 당시 공수처장 대행 등이 총선을 앞두고 채상병 사건 관련자를 소환하지 말라고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적 평가 부분이어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공수처 대상으로 하는 특검 수사가 수사 방해와 미진, 직무유기가 있는데 시점과 당사자가 다르다는 점을 다시 확인하고 보도에 참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은 채상병 사건 당시 공수처 수사가 지연된 배경에 당시 공수처 윗선이 있던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조사 중입니다.

    또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변호한 경력이 있는 송창진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재승 공수처 차장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오동운 공수처장도 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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