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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어제저녁 6시쯤 서울 마포구 공덕역 근처 인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50대 남성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코 부위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가 진술이 어려운 상태로 판단해 응급 입원 조치를 했으며 담당 병원장 의견을 받은 뒤 추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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