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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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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시범 운항 한 달 동안 사고 3건‥내일 운항 재개

한강버스 시범 운항 한 달 동안 사고 3건‥내일 운항 재개
입력 2025-10-31 15:06 | 수정 2025-10-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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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버스 시범 운항 한 달 동안 사고 3건‥내일 운항 재개
    잦은 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서울시 한강버스에서 시범 운항 기간이었던 최근 한 달 동안 사고 3건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한강버스 정식 운항 재개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9일부터 지금까지 손님을 태우지 않은 시범 운항 기간 모두 3백 회의 운항 중 사고 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40분쯤 마곡 도선장에서 110호 선박이 이안 중 다른 선박과 충돌해 LED 무드등이 파손됐습니다.

    또, 지난 17일 오후 8시 반쯤 망원 선착장 앞에서 야간 훈련을 하던 101호 선박이 부표와 충돌했고, 지난 20일 오후 3시 반쯤 뚝섬 선착장에서 접안 도중 배의 각도가 맞지 않아 선착장 난간이 약간 휘어졌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무탑승 시범 운항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었고, 기계적 결함은 해소됐다"며 "정식 운항 시 결항을 없애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운항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3개월 이상 훈련된 선장을 정식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며, 수상레저업체를 대상으로 한강버스 운항 경로상 접근 금지구역을 지키도록 계도하고 단속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18일 정식 운항에 나섰던 한강버스는 잦은 고장으로 열흘 만에 중단됐으며, 한 달여간 시범 운항을 거친 끝에 내일 시민들이 탑승하는 운항을 재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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