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부산 금정산 [부산시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금정산국립공원 지정과 공원계획 결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지역은 모두 66.895제곱킬로미터로 부산 6개 자치구와 경남 양산시에 걸쳐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2000년대부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으며, 부산시는 2019년 정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건의했습니다.
사유지가 많아 논의가 지지부진했지만 지난해 공원 예정지 9.52%를 소유한 조계종 사찰 범어사가 공원 지정에 동의하면서 공원 지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금정산에 앞서 지난 2023년에는 대구 팔공산, 2013년에는 광주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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