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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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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후이원 코인 거래' 업비트 지난달 압수수색

경찰, '캄보디아 후이원 코인 거래' 업비트 지난달 압수수색
입력 2025-11-01 11:52 | 수정 2025-11-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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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캄보디아 후이원 코인 거래' 업비트 지난달 압수수색
    경찰이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 등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악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잡고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범죄조직 자금 세탁 창구로 의심받는 가상자산거래소 '후이원 개런티'와의 코인 입출금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업비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후이원 개런티는 '돼지도살' 사기 등으로 확보한 코인을 세탁한 혐의로 미국과 영국에서 제재를 받은 캄보디아 금융그룹 '후이원'의 계열사입니다.

    후이원 개런티와 업비트 사이에서 입출금한 코인은 수억 원대로 파악됐고, 자금세탁이 의심되는 이용자 2백여 명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비트 측은 "지난 3월 후이원 개런티의 자금 세탁 위험을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송금을 차단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 은닉을 위해 후이원 개런티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를 이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인 거래에 이용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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