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1천269조 1천355억 원에 달하는 적립금 중 주식에 투자된 금액은 635조 5천734억 원으로 전체 자산의 50.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 기금이 설치된 이후 처음으로 주식 비중이 50%를 넘은 건데, 반대로 채권 비중은 33%까지 낮아졌습니다.
10년 전인 2015년의 경우 채권이 56.6%, 주식은 32.2%로 지금과 정반대였습니다.
기금 고갈 시점을 늦추기 위해 안전한 채권 비중을 줄이고, 위험하지만 수익이 높은 주식 비중을 대폭 늘린 겁니다.
전체 주식 비중 50.1% 가운데 국내 주식은 14.9%인 189조 원, 해외 주식은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35.2%로 446조 원에 달합니다.
국민연금이 국내 시장에 미치는 막강한 영향력을 줄이고, 해외로 투자를 다변화해 한국 경제가 흔들릴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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