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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진숙 수사 조만간 마무리‥ '직권남용 고발' 예고는 '일축'

경찰, 이진숙 수사 조만간 마무리‥ '직권남용 고발' 예고는 '일축'
입력 2025-11-03 15:11 | 수정 2025-11-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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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진숙 수사 조만간 마무리‥ '직권남용 고발' 예고는 '일축'
    경찰이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월 27일 3차 조사를 마지막으로 대부분 조사가 마무리됐다"며 "관련 진술, 자료를 검토하는 마무리 단계로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법리 검토를 마친 뒤 조만간 이 전 위원장을 불구속 송치할 방침입니다.

    체포됐다 풀려난 이 전 위원장이 경찰 수사 담당자가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경찰은 "그건 그분의 생각으로 저희 쪽에서 특별히 말씀드릴 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이 전 위원장 측은 어제 SNS에 피의자 신문조서 3건을 공개하며 "조서가 빈약하고 기존 질문의 반복"이라며 경찰 수사 담당자를 직권남용으로 고발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 나와 "가짜 좌파들과 싸우는 전사가 필요하다"는 등 발언을 해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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