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온라인 사기 가담 구금자들 2025.10.18 [자료사진]
베트남 다낭 경찰주재관은 한국 국적 2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이 남성이 인터폴 적색수배자임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선 끝에 다낭 공안청과 합동으로 이 남성을 비롯해 또 다른 20대 남성 2명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호치민 등 다른 지역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남성 2명도 검거했습니다.
'로맨스 스캠' 조직원인 이들 5명은 피해자 192명을 상대로 46억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경기북부경찰청이 수사를 맡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5명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베트남 공안 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범죄 단속이 강화되면서 조직원 일부가 베트남 등 인접국으로 도피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캄보디아 주변국과 대응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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