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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차현진

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尹 부부 자택 등 7곳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尹 부부 자택 등 7곳 압수수색
입력 2025-11-06 09:22 | 수정 2025-11-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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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尹 부부 자택 등 7곳 압수수색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과 코바나콘텐츠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관저 이전 증축 공사를 사실상 총괄했던 인테리어업체 21그램, 윤 전 대통령의 주거지 아크로비스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월에도 이 사건과 관련해 21그램과 감사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증축 과정에서 21그램 등 무자격 업체가 공사에 참여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21그램은 김건희 씨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로, 김 씨와의 친분을 토대로 관저 증축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작년 21그램이 계약도 하기 전 공사에 착수했고, 15개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 공사를 맡겨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했다는 등의 지적 사항을 발표했지만 정작 의혹의 핵심인 21그램을 누가 추천했는지는 조사하지 않아 부실 감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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